31일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3138억원, 영업손실이 12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1005억 원) 대비 26.7% 감소한 수치다.
4분기 전망에 대해 “현재 약 2년치 조업물량을 채워가고 있으며 2019년에도 시황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강재가 인상 원가 증가분을 선가에 반영하는 등 안정적인 마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9월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순차입금은 약 1조원, 부채비율은 102%로 2017년말 기준 순차입금 약 3.1조원, 부채비율 138%에 비해 각각 2.1조원, 36% 감소하여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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