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플랜트 등 EPC(설계·조달·시공)사업을 위주로 하는 중공업부문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416억원)에 비해 8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1조18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442억원)에 비해 -11.7% 줄었다.
두산중공업은 "UAE 원전, 베트남 송하우 EPC 프로젝트 종료단계 집입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의 3분기 누적 기준 수주 실적은 3조7000억원으로 연간 목표(6조9000억원)의 약 54%를 달성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토목·건축, 국내 외 연료전환 프로젝트 및 동남아 석탄화력 EPC 등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다수의 프로제트 수주를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리포트를 통해 “두산중공업이 최근 MOU를 체결한 인도네시아 자와 프로젝트까지 확정된다면 연간 목표 수주액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수익성이 좋은 원전 및 기자재 수주 비중이 크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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