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선다. 미래에셋생명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국내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향후 대표주관사 선정 및 수요예측(사전청약) 등을 거쳐 발행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본확충으로 금리 변동성 확대에 안정적으로 대비하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한층 견고한 영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IFRS17에 대비한 몸집 줄이기 과정의 일환으로, 이달 초부터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받기도 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근속 7년 이상의 40세 이상 혹은 50세 직원(36개월~40개월분 월급 지급), 만 12년 이상 근속자(30개월분 월급 지급)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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