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SK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주택 준공에 따른 정산이 이뤄지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31일 김세련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조7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고 영업이익은 1915억원으로 전년비 69%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며 “운정 센트럴 푸르지오 등 입주 물량 확대에 따른 준공 정산 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대우건설은 수주와 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 매출 감소에 따른 매출 역성장에도 불구, 플랜트 부문 마진 정상화와 주택 마진 유지에 힘입어 이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누적 해외수주는 1조5000억원으로 GS건설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내년 나이지리아, 리비아, 아시아 등지에서 우호적인 수주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액화 시설 수주에 성공할 경우 주가가 크게 반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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