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우리은행은 26일 2018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 지배주주 기준)이 1조 90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0% 대폭 증가한 수치다.
다만 3분기만의 순익은 연결기준 5980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2분기(7160억원)보다는 16.5% 줄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4조1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2억원늘었고, 비이자이익은 8163억원으로 2318억원 줄었다.
우량자산 위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말 대비 5.4% 증가했고, 핵심 저비용성 예금도 꾸준히 늘고 있다.
우리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올 3분기 기준 1.53%로 전분기 1.52%보다 0.01%p 개선됐다.
자산관리부문 중심으로 수수료 수익도 늘었다. 수익증권과 방카슈랑스 판매 호조로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3분기 누적 2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대폭 증가했다.
또한 외환/파생 부문의 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500억원 수준 손익을 기록하며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6%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고 연체율은 0.34%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NPL 커버리지 비율의 경우, 지난 분기 122.3%에서 127.1%로 개선됐다.
판매관리비용률을 3분기 기준 47.2%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연간 순익을 훨씬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 지주사로 전환되면 비은행 부문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기반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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