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어든 319억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건설부문은 매출 3657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
중공업
중공업(전력·기전·풍력)사업부는 매출은 4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7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강준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과거 유가하락에 따른 중동 신규수주 부진, 수익서 저조한 수주 참여, 인도 시장 영업망 확대 시기 등으로 영업적자가 불가피했다"며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중동 수주 회복과 인도에서 수익성이 우수한 가스절연개폐기(GIS)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는 2019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전력사업에서 인도공장 스태콤(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공정 추가 설치 및 ESS 해외수주를 통해 신규시장을 확대하겠다"며 "기전사업에서는 제품 경량화와 제조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개선을 노리는 동시에 수소충전소 사업에 본격진출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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