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성서중학교 1학년 7개 학급 2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미술치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 및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집단 따돌림 등의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금호타이어는 서울시 교육복지 우선사업 시행학교 중 2개교를 선정, 이미 지난 5월 첫번째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주요 경찰서 주관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문강사들에게 미술치료와 개별 상담과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올바른 소통방법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필요한 노력 등을 배우는 한편 작품발표와 토론을 통해 자기이해를 비롯한 감정인지와 표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으로 사진촬영 및 무용활동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청소년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교육 기부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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