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0일 KT는 강원도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KT 및 그룹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그룹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황창규 회장,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 사장(경영기획부문장), 오성목 사장(네트워크부문장), 이동면 사장(융합기술원장)과 함께 이문환 BC카드 사장,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최일성 KT에스테이트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행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한 KT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로 시작했다. 황재균(야구), 진종오(사격), 강지은(사격), 김보람(하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에서 KT의 5G 기술을 선보이는데 공헌한 임직원들에게 포상이 있었다.
이어 올해 괄목할 성과를 거둔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KT에서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00만을 돌파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KT에스테이트는 ICT 부동산 및 AI 호텔, 지니뮤직은 경쟁사를 압도한 지니 플랫폼에 대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5G 기술 △5G 서비스 △IT 인프라 △글로벌 사업 △금융 △보안 분야에서 ‘완전한 변신’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있었다.
기존 드론은 크기가 작고 비행에 제약이 많아 조난자 구출에 제약이 많았지만 스카이십은 초속 13m의 바람에도 최대 시속 80km로 6시간 비행할 수 있다. 최대 5kg까지 적재가 가능해 의약품, 구명조끼 등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해 해상이나 산악에서 조난자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KT는 국가재난안전망 본사업에서 A사업구역과 B사업구역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A사업구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국가재난안전망을 총괄하는 ‘컨트럴타워’ 역할을 맡게 됐다. KT는 재난·해상·철도 공공안전망 사업을 모두 경험한 강점을 살려 국민안전의 첨병 역할을 할 국가재난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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