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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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기사 모아보기 NH농협은행장이 금강산 지점 재개 여부는 내부적으로 들여다보기는 하지만 UN(국제연합)과 미국의 대북제재와 맞물려 검토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대훈 행장은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농협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금강산 지점 재개 계획을 묻는 손금주 의원(무소속)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대훈 행장은 "금강산지점 재개는 대북제재와 맞물려 내부 검토중"이라고는 했으나 자세한 내용을 덧붙이지 않았다.
금강산 지점 재개 여부 관련 정부의 지시가 있었는 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농협은행은 2006년 금강산 지점을 열었지만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이 2008년 터지면서 이듬해 영업을 중단하고 철수한 바 있다.
또 이대훈 행장은 지난달 미국 재무부와 콘퍼런스콜로 접촉했다는 점에 대해 특히 말을 아꼈다.
이대훈 행장은 "농협은행은 뉴욕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미국 재무부가 감독기관"이라며 "피감자가 감독기관과 이뤄진 일을 보고하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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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을 통해 "미국 재무부와 국내 은행들이 콘퍼런스콜을 하기 전에 적절한 절차를 거쳐 연락을 사전에 받았다"며 논란을 차단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 관련해 국내 은행들의 생각을 파악하기 위했던 (콘퍼런스콜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은행들도 그런 (대북 제재) 방침을 알고 있고 충실히 준수할 것이라고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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