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출범에 앞서 블록체인 영화제의 청사진을 공개하며, 이를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블록체인 영화제는 블록체인 기술과 영화 산업을 결합시킴으로써 관객들과 소통하고 원활한 정보공유를 하도록 하기 위한 블록체인 문화 행사다.
기술과 문화의 결합을 통해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 및 그에 대한 가치를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생태계의 대중화와 동시에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기획됐다.
블록체인 영화제는 오는 11월 23일 블록체인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와 함께 ‘게이트아이오 필름 페스티벌’로 첫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는 물론, 일상 속 다양한 소재와 스토리를 담아낸 30초 이상의 영상을 출품할 수 있다. 이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및 중국 거래소 BTCC와도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향후 전세계 10만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엑스포를 개최, 부대행사로 블록체인 영화제도 진행하는 로드맵을 계획 중에 있다.
배재광 블록체인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블록체인 영화제는 기술과 영화가 결합된 블록체인 문화 행사로, 영화산업을 아우르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2018 부산국제영화제의 부대행사 중 한 세션으로 소개될 만큼 영화산업 발전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에서 제작 및 투자, 저작권, 상영 등 영화 산업에 블록체인이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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