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실이 12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기업 홈쇼핑사의 중기제품 무료방송 실적은 2014년 65건, 2015년 52건, 2016년 40건, 2017년 29건, 2018년 9월 기준 7건으로 지속 감소했다.
2014년에는 233개 중소기업이 신청해 65개 기업을 선정, 선정률 27.9%를 보였다. 2015년은 509개 신청, 52개 선정, 선정률 10%, 2016년 593개 신청, 40개 선정, 선정률 6.7%, 2017년은 267개 신청, 29개 선정, 선정률 10.9%로 평균 선정률은 약 14%에 그쳤다.
조 의원은 "대기업 홈쇼핑사의 상생 의지 부족으로 중기제품 무료방송 협약이 유명무실해져 가고 있다"며 "중기부는 대기업의 상생 의지 고취에 더욱 노력해야 하며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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