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는 지난 8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냈다고 9일 밝혔다.
2004년에 설립된 스킨푸드는 화장품 로드숍 성장세에 힘입어 2010년 화장품 브랜드숍 중 매출 3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2015년 메르스(MERS)와 2016년 사드(THAAD) 후폭풍 등으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에 빠졌다.
이에 2017년 말 기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약 169억원 초과했고 제품 공급과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스킨푸드는 이번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이 인가될 경우 유동성을 확보해 사업을 정상화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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