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울산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지역 사회적가치 창출 우수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우시산은 지난 4일 울산고용노동부지청장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문가 10여명이 회사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사회적경제 전문가 회의 후, 지역 사회적가치 창출 우수 사례로 연구하기 위해 우시산을 방문하게 됐다.
우시산은 지난 2015년 울산시 남구청과 SK이노베이션이 함께 한‘사회적기업 창업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갤러리 카페로 출발한 우시산은 지난 3년간 마을행복공방, 고래박물관 기념품점, 고래문화마을 우체국 운영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3명으로 시작한 사업은 실버 바리스타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정직원 10명, 자원봉사자 15명으로 늘었다.
김종철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은 “취약계층 고용 등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각계의 많은 관심과 실질적 도움 덕분에 짧은 시간에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며 “더욱 내실 있고 탄탄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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