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5.03(금)

[유통 패션·식품 전략②] 롯데백화점, 日프리미엄 아동복 선보여

기사입력 : 2018-09-27 17:5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14일 日마르마르 입점 ‘이니셜 턱받이’ 등 주력 상품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달에 추석 시즌을 통해 백화점·면세점 등은 다양한 선물세트, 패션으로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추석을 기점으로 한 유통 채널의 패션·식품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사진=롯데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일본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입점시켰다.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동복 트렌드를 국내에도 선보이겠다는 의미다. 여기에 좀 더 다양해진 추석 선물세트 ‘한상차림’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4일 일본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 ‘마르마르(MARLMARL)’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런칭한 ‘마르마르’는 일본 유수의 백화점인 다이칸야마, 이세탄 백화점을 필두로 일본 전역에 오픈하며, 일본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오는 11월 도쿄의 중심인 마루노우치에 베이비 포토 스튜디오를 겸한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을 계획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마르마르는 일본에서 최근 몇 년간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출산 선물 1순위 브랜드로 인기를 끌었다”며 “국내 최초로 단독으로 입점하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을 필두로, 한국 시장에서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마르마르는 국내에서 ‘이니셜 턱받이’, ‘튜튜(발레용 치마)’ 등 다른 브랜드에선 찾기 힘든 고급 상품을 주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자수 턱받이는 고객이 원하는 우리 아이의 태명이나 이름과 같은 상징성 있는 이니셜로 매장에서 곧바로 제작하여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특별한 상품을 제작 할 수 있다.

/사진=롯데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도 올해 설에 큰 인기를 끌었던 ‘한상차림’을 선보인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백화점 업계 최초로 전, 갈비찜 등 직접 조리한 명절 상차림 음식을 판매하는 ‘한상차림’ 세트를 기획했다. 올 추석에도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고객의 부담을 덜고자 좀 더 다양해진 구성으로 ‘한상차림’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한상차림 선물세트는 전, 나물, 갈비, 김치류 등 16품목으로 구성했다. 직접 차례 음식 요리 시에 드는 재료비, 시간 등을 고려해봤을 때 약 15% 이상 저렴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한상차림 선물세트는 올 설 처음 출시돼 명절 음식 준비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며 “’주문 즉시 조리해 신선함을 유지된다는 장점과 오전 배송으로 편의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서효문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