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추석전 10 영업일간(9월 10일부터 21일까지)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는 5조4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5400억원(2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기간이 작년(10일)에 비해 올해는 5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기간이 4일과 5일이었던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화폐 발행액이 각각 5조1842억원과 5조3214억원으로 올해보다 적었다. 이에 관해 김광명 한국은행 발권기획팀장은 "금융기관 자금 소요량은 휴일기간과 비례해 증감한다"고 말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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