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PB센터처럼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하되, 증권 업무까지 포괄하는 종합 금융 센터로 설립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PB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맞지만, 공사 시기나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전국에 PB센터 21곳을 운영하고 있다. PB센터는 5억~30억원을 다루는 VIP 고객을 주 대상으로 한다. 그 중에서도 30억 원 이상의 VVIP 고객은 강남 등에 위치한 스타PB센터에서 대응한다. 3억원~5억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골드앤와이즈라운지도 5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PB센터에서는 PB전용 상품과 포트폴리오 관리, 부동산·세무·투자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시티PB센터가 입점한 건물에 위치해 있는 '더 클래식 500'은 은퇴 후 고객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시니어타운이다. 상위 1% 은퇴층을 위한 공간을 표방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고객의 투자성향과 요구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이번 복합점포 오픈으로 20개의 PB센터 모두 복합점포화가 완료되었으며, PB센터 고객들의 주관심사인 상속, 증여, 부동산투자 등에 대해 자산관리 자문센터와 연계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증권과의 협업으로 고액자산가들의 요구에 맞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PB센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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