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기업 직토(대표 김경태·서한석)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생태계 구축을 위한 암호화폐 '인슈어리움'(종목명 ISR)을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제스트(Coinzest)에 17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글로벌 대형 거래소인 코인베네에 이어 두 번째 상장으로 거래는 17일 오후부터 가능하다.
정보제공사이트 ‘코인힐스’ 기준)에 오르는 등 단기간 내 글로벌 최상위 거래소로 성장했다. 현재 원화, BTC, ETH 마켓에서 20여개의 주요 코인 및 토큰이 거래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매매 시 거래소 자체 토큰인 코즈(COZ)를 지급하는 트레이딩 마이닝 방식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정보보호관리 11개 영역, 133개 항목이 부합해야 수여되는 ‘ISO 27001’ 인증을 획득한 보안시스템과 24시간 운영하는 고객센터를 갖추고 있다.
‘인슈어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험사, 앱 개발자, 보험계약자를 연결하는 보험 플랫폼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에서 활용되는 이더리움 기반의 유틸리티 토큰이다.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통해 여러 보험사와 앱 개발자, 데이터업체는 신규 보험상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인슈어리움으로 통해 자유롭게 거래하고, 이용자들은 데이터 제공 대가로 인슈어리움 코인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는 "코인제스트는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은 물론 원화마켓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상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직토는 국내외 다양한 보험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보험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인슈어리움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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