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10일 국내 업계 최초로 글로벌 허브공항 운영 및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공항서비스 증권 자투자신탁(H/UH)[주식]’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최근 글로벌 여행수요 증가로 인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는 국내외 공항서비스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공모펀드다.
예상 편입 종목은 △프랑스 파리 샤르드골공항,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일본 도쿄하네다공항 등 글로벌 허브공항 운영을 맡고 있는 ‘공항운영기업’ △공항부지의 호텔 및 주차장을 관리하는 ‘공항부지활용기업’ △항공기 유지보수 및 청소용역, 푸드코트, 면세점 등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외주기업’ 등으로 구성된 약 25~30개 기업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고 최근 워라밸, 욜로족 등 여가활동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각광받으며 해외여행객과 공항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항서비스산업은 원유, 항공기 구입과 같은 고정비용 부담이 큰 항공산업과 달리 이용수수료를 기반으로 하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관련 기업들의 꾸준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키움증권, NH투자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한화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환헤지 여부에 따라 헷지형과 언헷지형으로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