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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오토모티브 "2022년까지 2조2000억 수주 목표"...스마트공장 등 혁신 통해 글로벌 공략

기사입력 : 2018-09-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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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2 비전 222' 선포식
미래차·스마트팩토리 강화하고 해외 진출 본격화

7일 이철우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대표가 한양대에서 '22 비전 222' 선포했다.이미지 확대보기
7일 이철우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대표가 한양대에서 '22 비전 222' 선포했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인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가 2022년까지 2조2000억원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미래차·스마트팩토리 등을 새성장동력으로 삼고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는 지난 7일 경기도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컨퍼런스 홀에서 '새로운 도약 22 비전 222'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2 비전 222'는 2022년까지 수주금액 2조2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의미다.

LS엠트론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는 올해 LS엠트론과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가 53대 47로 지분투자를 한 LSA홀딩스의 자회사가 되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KKR 주주의 경영 참여 후 본격적인 사업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는 중국, 북미, 인도 등 해외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하여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스위치 모듈 중심에서 HMI(휴먼·머신·인터페이스) 제품 모듈화, 차세대 친환경•안전 제품, 자율주행차를 대비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통합제어 제품 등 미래차 관련 제품의 비중을 강화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약속했다.

이철우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성공방식이 미래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며 "시장과 경제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정신과 전략으로 미래를 향해 당당하게 맞서 나아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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