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상장 포부를 밝혔다.
초기 기업 중심으로 투자하는 일반적인 창업투자회사들과 다르게 나우아이비캐피탈은 성숙기에 진입한 기업 혹은 쇠퇴기에 진입한 기업들의 구조혁신과 2차 성장을 지원하며 기업 라이프사이클 전 영역에 걸쳐 투자하고 있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은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의 경험과 M&A 자문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의 정책목적이 강한 펀드들에서 특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은 이번 공모를 통해 수익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일반 창업투자사와 달리 운용사(GP) 출자 비중이 큰 펀드 구조를 지니고 있어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나오는 관리보수와 성과보수 외에도 지분법이익이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공모에서 유입되는 자금으로 자기자본 투자를 확대해 지분법 이익을 늘릴 계획이다.
이승원 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이사는 “2010년 일본 M&A 펀드를 시작으로 농식품, 구조혁신 펀드 등 투자 난이도가 높은 정책목적성 펀드들과 국민연금 등 주요 연기금이 출자한 그로쓰캐피탈 펀드 등을 다수 운용하며 우리만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축적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운용 규모의 성장과 수익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