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30일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와 제4차 산업혁명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은 우정사업본부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 전북은행이 참가하면서 이뤄졌다.
MOU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신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은 물론 해커톤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기술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JB금융지주는 지난 2015년부터 핀테크 경진대회 및 해커톤 대회를 그룹 차원에서 개최해 왔으며 참가 업체들과 핀테크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우정사업본부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혁신적인 금융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며 “이번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도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업체에 대해서는 그룹사 차원에서 우선 검토해 은행 업무에 직접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SW융합을 주제로 42.195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을 통해 프로토 타입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제5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는 지난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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