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회장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블록체인 기반 은행 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 오픈 기념행사에서 "금융거래의 기초가 되는 인증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향후 더 다양한 블록체인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영 회장은 "은행권은 블록체인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자 블록체인 노드를 각 은행에 직접 구축했고, 시스템 이중화, 재해복구센터 설치, 검증된 보안기술을 중첩 적용하는 등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에도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뱅크사인'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은행연합회 사원 은행 18곳 중에서 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15곳에서 우선 도입됐다.
다만 전산개발 일정에 따라 우선 모바일뱅킹에 적용하고, 안전성 점검 등을 거쳐 다음 달 말부터 은행 별로 PC 인터넷뱅킹에도 뱅크사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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