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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18년 독점 깼다…현대카드 코스트코 새 파트너사 선정

기사입력 : 2018-08-24 14:12

(최종수정 2018-08-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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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4일 제휴 서비스 런칭

▲ 사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미지 확대보기
▲ 사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현대카드가 삼성카드를 제치고 코스트코 새 파트너 카드사로 선정됐다.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차기 제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카드와 코스트코는 2019년 5월 24일부터 10년 동안 지속되며,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사업자 선정 평가에서 현대카드는 장기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카드는 별도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전문조직을 운영하고, 데이터 분석과 활용, 마케팅, 브랜딩 등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코스트코 관계자는 “코스트코가 지향하는 국제표준(Global Standard)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사로 현대카드를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양사는 새로운 제휴 계약에 따라 코스트코의 국제표준(Global Standard)에 적합한 새로운 제휴 상품을 론칭할 계획이며, 상품에 대한 홍보와 공동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기존 코스트코 고객들이 제휴사 변경으로 느낄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할 예정이다.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 등 코스트코 고객들이 현대카드를 통해 새롭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그 동안 코스트코가 고객에게 제공했던 독보적 혜택과 현대카드의 마케팅 역량을 더해 코스트코 회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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