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지금은 서로가 서로를 연결하고 있는 시대다. 서로 다른 분야에 있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연결고리를 찾다보면 우리가 나아갈 방향성이 보일 것이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2018이천포럼' 두 번째 날인 21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사회혁신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사회적 가치 창출 비전과 전략을 가다듬고 나섰다.
SK관계자에 따르면 3박4일 일정으로 꾸려진 2018이천포럼은 사회혁신, 과학기술 혁신, 글로벌 등 3개 분야 24개 세션의 90여명의 국내외 강사진이 나선다. 강연을 통해 지속적인 미래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 과학기술과 기업에 대한 사회의 요구, 지정학적 국제관계 등 통찰력을 키울 계획이다.
21일엔 '사회혁신'을 주제로 염재호 고려대 총장, 박명규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는 최 회장의 소신에 부합하는 로드맵과 목표를 설정하가 위한 한 계기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2일에는 '과학기술 혁신' 세션을 열린다. 김용대 KAIST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김선 컴퓨터공학부 서울대 교수 등이 나설 예정이다.
23일에는 '글로벌' 분야에서 정구현 연세대 경여대학 명예교수,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등을 초청해 국제동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포럼 첫 날이었던 어제(20일)는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 조나단 워첼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장,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더글라스 팔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천포럼은 SK 임직원들이 각계 전문가 등과 활발한 토론을 통해 미래 발전방향과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연례 심포지엄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변화가 큰 시기에 임직원들이 SK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면 비즈니스 관점을 크게 넓혀야 한다”고 제안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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