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영업직 블라인드 공채…29일까지 원서접수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한샘은 블라인드 방식인 ‘홈리더 전형’으로 영업직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홈리더 전형 지원자는 이름과 연락처 외에는 개인정보를 노출할 수 없다. 사진, 나이, 출신학교, 어학점수 등을 기재하는 지원자는 감점 대상이다.

채용 직무는 리하우스TR과 SC 등 두 가지다. 리하우스TR은 건자재부터 설치 가구 등을 유통 판매하는 리하우스사업부에 소속된 상권 관리자로 전국에서 근무하게 된다. SC는 한샘의 대형직영매장 플래그샵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으로 서울과 분당, 수원, 부산, 대구에 배치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로 합격자 발표 등 추후 일정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앞서 한샘은 현장형 인재 선발을 위해 지난 상반기 영업직 공채 1기부터 업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홈리더 전형도 한샘의 인재상인 열정적인 영업사원을 선발하기 위한 시도라는 설명이다.

한샘 채용담당자는 “홈인테리어 시장은 2010년 19조원에서 2020년 4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성이 매우 큰 산업”이라며 “한샘과 함께 홈인테리어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 넘치는 지원자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