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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시니어 인턴’ 86명 돌파…자립형 사회공헌 진행

기사입력 : 2018-08-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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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의 시니어인턴 제도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김재수 근무자. GS리테일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GS25의 시니어인턴 제도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김재수 근무자. GS리테일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GS리테일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니어 인턴’ 제도 누계 채용 규모가 현재 86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시니어 인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니어인턴 채용 시 정부 기관에서 월 급여의 50%를 최대 3개월간 지원하며, 인턴 후 재계약 시에도 월 급여의 50%를 최대 3개월간 지원한다.

시니어 인턴으로 채용된 인원은 편의점 GS25 직영점에서 한 달간의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뒤 점포 근무에 투입된다. GS25 가맹점주들은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인건비를 줄이고, 시니어 인턴은 은퇴 후에도 기회를 제공받는 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 사례로 GS25 역삼쌍마점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일하던 김재수 씨는 최근 GS25 정식 스토어매니저로의 채용을 앞두고 있다. 김 씨는 현역 은퇴 후에 올해 8월까지 약 1년 6개월동안시니어인턴으로 근무했다.

GS25 관계자는 “이달부로 점포의 경영주가 새롭게 바뀌면서 해당 점포에서의 근무를 마치려고 했으나 새로운 경영주가 김재수 근무자의 높은 책임감과 성실함을 전해 듣고 계속 남아주었으면 하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GS리테일은 수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채용 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6월 사회공헌형 편의점 ‘내일스토어’를 오픈했다. 내일스토어는 GS25 본부가 점포를 개발해 제공하고 보건복지부가 점포 운영을 지원한다. 지역자활센터는 점포 운영을 위탁 받아 운영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 참여자의 자립을 돕는다. 현재 서울에 6개, 전국 8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GS리테일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지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주변의 소외계층 구성원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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