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3일 개인연금 가입자 설문조사 분석 결과 연금저축펀드와 개인형IRP 가입자의 42.9%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금저축펀드는 향후 로보어드바이저 이용 의향은 응답자의 43.7%로 높았다. 연령대가 높을 수록 금융자산 규모가 클수록 활용 의향도가 올라갔다.
개인형 IRP 가입자 중 향후 로보어드바이저 이용 의향은 응답자의 42.0%로 집계됐다.
특히 변경 경험이 없는 사람도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의향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금저축펀드 가입자의 경우 포트폴리오 변경 경험이 있는 사람 중 44.8%, 변경경험이 없는 사람의 42.4%가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의향을 밝혔다.
이밖에 개인연금 가입자 1인당 평균 1.81개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2개 이상 상품에 가입한 가입자가 51.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개인형 IRP는 '세제혜택'이 가입동기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형 IRP는 다른 개인연금 상품보다 금융회사나 재직 중인 회사의 권유로 가입했다는 응답비중이 높았다.
연금저축 가입자 중 연금자산을 조회하거나 상담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 비중은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3.6%로 나타났다.
연금저축펀드, 변액연금, 개인형 IRP 처럼 포트폴리오 선택이 가능한 개인연금 상품 가입자 중 포트폴리오를 한 번 이상 변경해 본 경험자는 48.3%로 나타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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