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행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과거의 태도와 방식에 의존하는 경로의존성에서 벗어나 경계를 넘어서야 한다"며 첫 번째로 '기술의 경계' 극복을 강조했다.
"디지털 인재가 따로 있지 않다"며 "이제는 기술의 힘을 빌려야 하고, 기술을 다룰 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학습해야 한다"는 게 김도진 행장의 생각이다. 셀프뱅킹 도입에 속도를 내고 직원 모두가 디지털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진 행장은 “IBK 핵심역량을 디지털 속에서 재창조 할 것”이라며 "시스템 변화와 기술 도입을 넘어 전례 없는 변화와 깊이를 각오한 ‘완전한 변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영토 확장의 경우 동북아와 유라시아 진출 등 해외진출을 강조했다. 김도진 행장은 아울러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새로운 남북경협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김도진 행장은 "IBK가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100대 은행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나누며 직원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