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30일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YMCA지점에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점포 내 무더위 쉼터를 이용중인 고객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태승 우리은행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 사진=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 닫기 최종구 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30일 "은행권 수익이 은행권내에서만 향유되는 것이 아니냐는 사회전반의 비판적 인식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며 은행권을 질타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 우리은행 YMCA지점 무더위 쉼터를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적극적 사회공헌을 주문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은행권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궁극적으로 소비자 신뢰와 함께 영업기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위도 은행권 사회공헌활동이 적극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최종구 위원장 발언은 금리상승기 막대한 이자이익을 내며 호실적을 낸 은행들이 '보너스 잔치'를 하고 있다는 세간의 비판을 지적한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에 거둔 이자이익은 10조7583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급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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