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부산시교육청과 ‘BNK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 ‘BNK행복한 힐링스쿨 시즌 6’, ‘BNK행복한 쌈지경제 콘서트 시즌 6’, ‘도와줘요 안전맨 시즌 4’ 등 교육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BNK행복한 힐링스쿨’은 청소년 교육 관련 뮤지컬로 2013년부터 약 10만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관람했다. 학교폭력, 방과 후 수업, 사제간의 교감, 학업중단, 학생 고민해결 등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다루어 학생들과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부산지역 40개 중·고등학교를 찾아 공연하며 해당 학교에 축구공, 농구공 등 체육용품도 전달한다. 경남은행도 경남지역 20개 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교육과 BNK실내악단의 클래식 공연을 접목한 ‘BNK행복한 쌈지경제 콘서트’는 2013년부터 3만 900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관람했다. 올해도 금융지식을 춤과 음악으로 쉽고 재미있게 재해석해 부산지역 30개 초등학교에서 공연된다.
2015년 국민안전처 안전문화 창작뮤지컬 우수상을 수상한 ‘도와줘요 안전맨’도 부산지역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진 및 화재 발생시 대처법을 주제로 공연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BNK부산은행 성동화 경영관리그룹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교육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하나로 묶어 연말까지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1사 1교 금융교육, 본점 금융역사관 운영 등 다양한 교육 기부활동도 함께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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