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별도기준 매출 8259억원, 영업이익 991억원, 당기순이익 76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5월1일 기업분할 이후 첫 실적발표다.
2분기 실적은 비전아이파크 평택, 김포한강 아이파크 등 자체주택 사업부문 매출 비중 확대와 분양률 호조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택사업 호조세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6500억원 규모의 순현금 및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선별적 투자기회를 모색해 주택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HDC현대PCE의 PC사업부문, 호텔HDC의 호텔 및 콘도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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