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KB부동산신탁이 시행사로 나선 3곳의 단지 모두 미분양이 발생했다. 지난 3월 분양한 ‘제주 연동 하우스디어반 오피스텔’, 지난 4월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 모두 잔여 물량이 나왔다. 지난 16일 청약을 받은 여의도 리슈빌DS도 310실 모집에 52건만 청약 접수돼 267실의 잔여 물량이 발생했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016년부터 관리형토지신탁보수가 차입형토지신탁보수를 앞질렀다. 2015년 37억원이었던 관리형토지신탁보수는 2016년 112억원, 2017년 227억원으로 2년 만에 6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분기도 158억원을 기록 중이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관리형토지신탁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리형토지신탁을 통한 운영보수 등으로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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