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결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는데다 작은 크기로 캠핑·소풍 등 야외 활동에 딱이다.
지난달 KT는 LTE 기반으로 자유로운 미디어 스트리밍이 가능한 ‘LTE빔프로젝터’를 출시했다.
LTE빔프로젝터는 200lm(lumen, 루멘)급의 밝고 선명한 레이저 광원으로 넓은 색채 범위와 와이드 확장 그래픽스 어레이(WXGA, 1366x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해 미디어 앱을 직접 실행할 수도 있고 안드로이드 미러링, 애플 에어플레이,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USB 등 기능을 탑재해 활용도가 높다.
이 밖에 본체에 있는 핫스팟 버튼으로 빔을 켜지 않고도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본체 상단에는 터치패드 화면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직관적으로 손쉽게 단말을 이용할 수 있다.
LTE빔프로젝터의 출고가는 33만원으로 KT의 ‘데이터투게더Large’ ‘스마트디바이스(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KT 모바일 고객 중 ‘데이터ON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월정액 1만 1000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원 없이 최대 4시간 재생 ‘LG 미니빔 TV
LG전자는 대용량 배터리로 전원 없이 최대 4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한 ‘LG 미니빔 TV(모델명: PH30J)’을 판매하고 있다. 재생 시간이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길다. 사용자는 캠핑장 등 야외에서 상영 시간이 긴 영화를 볼 때, 중간에 전원이 꺼지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이 제품은 어떠한 연결선(線)도 필요 없는 완벽한 무선 사용환경이 장점이다. △전원선이 필요 없는 대용량 배터리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보여주는 스크린쉐어 △무선으로 스피커와 연결해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블루투스 등 기능을 갖췄다.
‘LG 미니빔 TV’은 한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크기(85.5 X 146.9 X 36.5mm)로 휴대가 편리하다. USB 타입-C 단자를 갖춰,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사용자는 더 이상 크고 무거운 아답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사용자는 제품 바닥에 달려있는 거치대로 0도~70도까지 제품을 세울 수 있다. 삼각대 없이도 화면을 천정에 띄울 수 있다. 누워서 편안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LG 미니빔 TV’의 출하가는 59만원이다.
LG전자는 전 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2011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휴대용 미니 프로젝터 ‘U+포켓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출시한 휴대용 미니 빔프로젝터 ‘U+포켓빔’에도 눈길이 간다.
U+포켓빔은 30만원대 중반의 제품 가격이며 △16:9 비율 △HD 해상도 △63레이저 안시루멘 밝기 △빔 영상 초점·기울기 장치인 오토 포커스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상품명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이 제품의 크기는 5.9인치로 휴대폰 크기와 비슷한 손바닥 수준의 사이즈다. 또한 두께는 1.5㎝이며 무게는 230그램 정도로 500㎖ 생수 한 병의 절반 수준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포켓빔은 싼 가격임에도 고화질에 사용 편의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며 “TV없는 자취생은 물론 영화나 프로야구를 가족 및 지인과 함께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이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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