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 3세대 블록체인 '쿼크체인'과 MOU 체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인슈어테크 독립판매법인 리치앤코(대표 한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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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앤코는 지난 18일 리치앤코 본사에서 리치앤코 마케팅부문 남상우 상무, 쿼크체인 파운데이션 치 조우(Qi Zhou)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쿼크체인 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쿼크체인 파운데이션은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중국, 미국, 한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회사다. 또한 치 조우(Qi Zhou) 대표를 포함한 개발자 전원이 구글, 페이스북, 우버 출신이다. 이들이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 쿼크체인은 차기 이더리움을 지향하는 플랫폼 중 공개 데모를 통한 검증 결과 처리속도가 가장 빠른 블록체인 기술이다.

리치앤코는 쿼크체인의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보험사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가칭 ‘굿리치코인(GoodRich Coin, GRC)’의 암호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도 적극 검토하여 향후 굿리치코인으로 금융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리치앤코 마케팅부문 남상우 상무는 “리치앤코와 쿼크체인의 기술 협약으로 금융업계 굴뚝산업이라고 불리던 보험 분야에서도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고객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쿼크체인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보험이 가장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쿼크체인 파운데이션 치 조우(Qi Zhou) 대표는 “쿼크체인은 보안성과 처리속도 등 기술력 부문에서 금융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며, “한국에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리치앤코와 신규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ICO까지 모든 부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