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매년 여름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청춘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오장환 시인의 ‘종이비행기’가 선정됐다. 쓸모없을 것 같은 종이도 쓰임에 따라 아름다운 꿈을 전하는 비행기가 되듯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모작은 가을편 문안에 어울리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계절감을 전할 수 있는 글씨와 이미지를 담아내면 된다.
수상자는 대학교수,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0일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실제 게시된다.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내걸리는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글판으로, 지난 1991년부터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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