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SC제일은행이 전화 한 통으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외환전문센터를 금융권 최초로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외환거래를 원하는 개인 고객은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외환전문센터에 전화하면 본인 확인 후에 환율 상담과 함께 외화 환전을 통한 입출금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거래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 영국 파운드화,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홍콩 달러, 호주 달러, 싱가포르 달러이며, 전자금융서비스의 개인별 원화금액 이체한도 내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해외 송금, 유학생 송금, 국내 재산반출 등 외환거래 관련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외환전문센터의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SC제일은행의 자유입출금식 원화통장 및 외화통장을 보유하고 전자금융서비스에도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신경수 SC제일은행 고객컨택센터 상무는 "금융권 최초로 전화 상담으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더 편리해진 외환거래를 통해 고객들이 외화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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