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기는 사회보장체계를 뒤흔드는 조직형·지능형 범죄로서, 민영보험뿐 아니라, 공영보험(국민건강보험등) 재정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보험설계사가 보험지식을 악용하여 보험사기 브로커로 가담하는 사례도 다수 적발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금감원 및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출범식에서는 금소처장의 위촉장 수여식, 보험사기 근절 결의문 낭독, 명예 SIU대상 교육 등이 이뤄졌다.
이들은 앞으로 각 지역의 보험사기 의심정보 수집 및 제보, 보험사기 방지 관련 제안 및 건의, 기타 각 지역의 보험사기 예방 캠페인 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금감원 측은 “명예SIU 제도가 궁극적인 소비자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명예SIU'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제도개선 등 보험사기 조사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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