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소속으로 하나금융이 후원하고 있는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는 지난 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성현 선수가 위기의 순간 날린 기적의 샷은 팬들에게 1998년 US 여자오픈 당시 '맨발 투혼'을 발휘한 박세리 선수를 떠올리게 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나금융은 박성현 선수 외에도 LPGA에서 이민지(호주교포), 엘리슨 리, KLPGA에서 박현경, KPGA에서 이승민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비록 16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전 승리를 거머쥔 축구 국가대표팀의 투혼도 있다.
KEB하나은행은 3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감동을 준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만든 카카오 이모티콘 16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손흥민 선수 이모티콘은 3일부터 13일까지 KEB하나은행의 '오! 필승코리아적금 2018'에 신규 가입하는 선착순 3000명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공식 후원사 명칭 활용과 각종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독점적 마케팅 권리로 유·무형의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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