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전자 및 이동통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한 갤럭시노트8 64GB(109만 4500원) 모델과 256GB(125만 4000원) 모델은 각각 10만원에서 15만원 내린 99만 8800원과 109만 4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9의 출시 후 갤럭시S8 출고가가 인하된 점을 고려해보면 이례적이다. 이는 갤럭시노트9 출시를 앞두고 재고를 소진을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또 고가 단말기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가격을 낮추고 침체된 프리미엄폰 시장 활성화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 구입 시 할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매월 통신요금에서 일정 비율의 할인되는 ‘선택약정할인’과 단말기 가격에 지원금이 제공되는 ‘공시지원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우선 선택약정할인을 택한다면 약정비율은 25%로 같아 3사의 요금할인은 동일하다. 6만원대 요금제 기준, 매월 1만 6500씩 24개월 동안 총 39만 6000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LG유플러스의 경우 온라인몰에서 구입 시 추가요금할인 7%가 제공돼 총 50만 6016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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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3사 중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35만 8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했고 추가지원금 5만 3700원을 더하면 총 41만 1700원이 제공된다.
더불어 LG유플러스의 7% 추가요금할인은 공시지원금을 선택해도 적용되기 때문에 공시지원금(41만 1700원)과 추가요금할인 11만 695원(6만 5890 x 7% x 24개월)이 더해지면 총 52만 2395원의 할인혜택을 받는 셈이 된다. 단, LG유플러스 공식온라인몰 구매에 한해서다.
아울러 갤럭시노트8 출시 당시보다 공시지원금은 현재 많이 오른 상태지만, LG유플러스 온라인몰 구매를 제외하고는 선택약정할인이 더 유리하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갤럭시노트9 출시 후 갤럭시노트8의 공시지원금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파격적인 인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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