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일 경영이사회를 열고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내달 1일부로 양수하기로 의결했다.
신세계 측은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로 분산돼 있는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통합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2년 ‘비디비치’를 인수하면서 신세계그룹 내에서 처음으로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비디비치와 ‘산타 마리아 노벨라’, ‘바이레도’, ‘딥티크’, ‘아워글래스’등 4개의 수입 브랜드 매장과 수입 뷰티 편집숍‘라 페르바’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통합 작업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브랜드 개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신규 브랜드 론칭 관련 사업 모델을 구축해 화장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 유통 사업인 시코르에 역량을 집중해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