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기업은행 최석호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왼쪽 첫 번째), 중국 해창회투자 웨이 이앤민(Wei Yangmin)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 엠케이이엔티 강명구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 중국 광저우 창업투자단지 순 하이펑(Sun Haifeng) 대표가 지난 25일 광저우 창업투자단지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IBK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지원센터 ‘IBK창공(創工)’의 1기 기업 중 중화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광저우와 선전에서 글로벌 데모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현지 투자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행사 등을 갖고 해외 투자유치와 중국 내 파트너십을 마련할 기회를 갖을 예정이다.
참가기업 중 3개 기업은 방문기간 동안 광저우, 동관, 홍콩의 투자기업 또는 유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들은 광저우의 창업투자단지, 선전의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IHD 등도 방문해 중국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기업은 굿윌헌팅, 쓰리딜라이트, 어드밴스드바이오텍, 엠케이이엔티, 이산지티엘에스, 이해라이프스타일, 지엔오션, 탄젠트, 자이냅스 총 9개 기업이다.
광저우와 선전은 전 세계의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중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중국 시장을 파악하고 향후 시장 진입을 모색할 테스트 베드로 최적의 도시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IBK창공은 창업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지난 2017년 12월 20개 기업을 1기로 선발했다. 기업은행은 선발 기업들에게 사무공간지원, 투·융자 등 금융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컨설팅 제공 등 경영활동 전반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며 “IBK창공이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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