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당초 업계에서 예상한 시기보다 빠른 8월 초에 갤럭시노트9을 공개하고 같은 달 말 출시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이 지난해 8월 23일 공개되고 9월 21일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약 2~3주 빨라진 셈이다.
갤럭시노트9 대한 공식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금까지 추정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노트9 배터리 용량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최대 용량인 3850~4000㎃h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3300㎃hh)과 단순 비교해도 700㎃h가 늘어났다.
화면은 6.4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를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노트8(6.3인치), 갤럭시S9플러스(6.2인치)보다 0.1~0.2인치 커졌다. 또 갤럭시S8부터 채택한 화면 비율 18.5대 9의 곡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칩셋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9810’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또 지문인식 센서 위치가 달라지고 왼쪽, 측면 하단에는 새로운 버튼이 추가됐다. IT 전문 매체 GSM아레나는 이 버튼이 카메라 전용 버튼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업계에서 관심을 모았던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는 이번 갤럭시노트9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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