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간편고지 기능으로 최소한의 조건만 충족하면 계약이 성립돼 고혈압, 당뇨 등 유병자들의 종신보험 가입 문턱을 낮췄다. 또, 저해지·무해지 환급형을 도입해 보장 폭을 대폭 늘리면서도 보험료는 낮춰 고객의 부담을 덜어낸 점도 눈에 띈다.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유병자나 고령자 보험임에도 불구하고 보장 폭이 큰 점도 특징이다. 사망 시 최대 3억 원까지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고, 특약을 통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도 제공한다.
노후 생활에 부담이 되는 입원비와 수술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은 15년 갱신형으로 최초 갱신 이후 5년 단위로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유병자, 고령자 보험의 높은 보험료는 저해지, 무해지 환급형을 도입해 해지환급금을 낮추는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덜었다.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은 50%, 10년 무해지 환급형을 선택했다면 가입 후 10년 이내 해지 시 0%, 10년 이후부터 납입기간 중에는 50%의 해지환급금을 지급한다. 대신, 보험료는 줄어 55세 남성 10년납의 경우 최대 14%까지 낮아진다. 이 기간 사망보험금은 그대로 보장해 고령자나 유병자를 위한 종신보험의 본질을 살렸다.
또한 사망보험금의 생활자금 전환 기능으로 은퇴 이후 안정된 생활을 돕는다. 사망보험 연금 선지급 옵션을 선택하면 특약에 대한 보장은 유지하면서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전환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옵션은 사망보험금을 일부 줄이면서 발생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형태로 자녀 학자금, 노후 생활자금 등 목적과 상황에 따라 지급 기간을 5년, 10년, 15년, 20년 이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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