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간편이체, 비상금대출 등이 탑재된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에서도 '웰뱅'에 힘입어 모바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유진저축은행, DB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모바일 앱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진저축은행 관계자는 "핀테크가 중요해지면서 유진저축은행도 모바일 앱 개발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나저축은행은 하반기에 태블릿 브랜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작년 하반기 태블릿으로 영업이 가능한 'W지점'을 출시한 바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4월 '웰컴디지털뱅크'를 출범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출시 한 달 '웰컴디지털뱅크' 간편이체 건수는 11만건, 이체금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웰컴디지털뱅크' 다운로드수는 9만건을 돌파했으며,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회원 비중이 90%다.
웰컴저축은행은 편의점 바코드 결제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웰컴저축은행에서 디지털 서비스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업계에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모바일 관련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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