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 박찬종)은 지난 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0교시 또는 방과후 수업을 활용하여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과정으로, 달리기와 인성교육을 접목 시킨 ‘달리기 수업’과, 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 된 ‘달리기 축제’로 구성되어 있다.
8회째를 맞이한 이 날 축제에는 초등학교 여학생 900여명과 학부모 4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현대해상은 달리기 코스를 완주한 학생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했다.
달리기 축제에 참여한 굴포초등학교 홍예은 학생은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좀 힘들었지만, 수업에서 배운 대로 친구들과 함께 달리다 보니 서로 응원해 가며 무사히 완주할 수 있게 되어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다정다감 부모상’을 받은 양목초등학교 학부모 이두선 씨는 “요즈음 친구들과 집에서만 놀아서 걱정이었는데, 오늘 아이가 잘 달려서 놀랐다”며, “‘소녀, 달리다’ 덕분에 아이가 체력도 좋아지고, 친구들과 함께 밖에서 뛰어 놀며 한결 밝아진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고마움을 표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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