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전국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6% 이상 오른 가운데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한 곳은 제주 서귀포시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시지가는 전년보다 6.28% 올랐으며, 상승 폭도 0.94%포인트 커졌다.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곳은 제주도 서귀포였다. 이 지역은 전년 대비 18.71% 올랐다. 이어 제주시 16.70%, 부산 동래구 14.95%, 부산 해운대구 13.61%, 전남 장성군 13.34% 순이었다.
최소 상승 지역은 강원 태백시로 0.54%였다. 이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0.91%, 전북 군산시 1.14%,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1.53%, 경기도 파주시 1.58%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권별로는 광역시가 가장 많이 올랐다. 광역시는 전년 대비 8.92% 상승해 수도권 5.37%, 시·군 7.2%보다 최대 3.55%포인트 상승 폭이 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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