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열린 '2018 한국금융포럼'에서 전요섭 금융위원회 은행과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전요섭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은행과장은 "핀테크 (Fintech) 금융혁신은 기회와 위험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열린 '2018 한국금융포럼'에서 전요섭 과장은 "금융과 신기술 융합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출현하는 것은 긍정적 변화"라고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와 금융의 융합을 소개했다. 전요섭 과장은 "블록체인 기반 공동인증 서비스가 지난해 10월 금투업권에서 개시됐고 보험금 자동청구와 지급, 전자투표 등에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빅데이터 부문의 경우 카드사의 맞춤형 할인 혜택 등을 소개했다. 전요섭 과장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수익성 증가와 기존 서비스 혁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은 위험 요소로 짚었다. 전요섭 과장은 "블록체인, IoT 등 신기술 기반 서비스에 대한 공격 위협이 전망되고 있다"고 했다.
블록체인 효과가 다소 과장돼 검증이 부족하다는 지적, 데이터 활용의 개인정보보호 문제, 랜섬웨어 감염 위협 등을 새로운 IT리스크로 꼽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월 금융위가 발표한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을 다룬 이날 주제 강연은 최훈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의 급작스런 사정으로 인해 전요섭 은행과장이 대신 발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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