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다음 달 12일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됨에 따라 건설사들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문준 KB증권 건설·산업재 연구원은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통보함에 따라 대북 사업 기대감에 부풀었던 건설사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건설, 건설업종의 주가 조정 등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북미회담 취소에 따라 건설사들이 해외시장 개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연구원은 “대북사업 기대감 축소에 따른 조정 가능성은 높아졌으나 해외 플랜트 시장의 중장기적인 개선 기조, 대형 건설사 이익률 정상화 추이 등은 긍정적인 요소”라며 “플랜트 중심의 발주시장 개선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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