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두산 두타면세점은 개점 2주년을 맞아 여행사 및 브랜드, 내부 협력사 대표단을 초청해 기념간담회를 마련한 자리에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사업권 확보 의지를 다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2주년 간담회에는 여행사 및 브랜드, 내부 협력사 대표 등 60여명과 조용만 두타면세점 BG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조 BG장은 “협력사분들의 관심과 노고 덕분에 지난 2년간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흑자달성을 이뤄낸 만큼 대한민국 대표 면세점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타면세점은 전날 입찰신청이 마감된 인천공항 T1 사업권 확보에 전력투구할 것이라는 의지와 함께 향후 공항면세점을 기반으로한 국내외 사이트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협력사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타면세점은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70여개 신규브랜드의 유치 및 입점을 확정했다. 현재 대형여행사를 비롯해 국내외 500여개 제휴사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달 1일자로 두타몰을 흡수 합병하고, 기간제 근로자를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하는 등 비정규직 제로를 실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두타몰이 지난 20여년간의 동대문 상권에서 쌓아 온 몰 운영 경험과 패션전문성, 두타면세점의 안정적 모객력과 풍부한 제휴 인프라를 토대로 두타는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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