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금융위원회의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 전략에 발맞춰 1조원 규모로 동산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IBK기업은행은 23일 “동산금융 활성화에 발맞춰 1조원 규모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산은 부동산 담보 외에 신용도와 담보가 부족한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꼽힌다. 하지만 관련 법제도 인프라 미비, 인센티브 부재 등으로 활성화에 한계가 지적돼 왔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은 점을 고려한 동산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동산금융 시장을 5년내인 2022년까지 현재의 30배인 6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맞춰 정부는 동산담보대출 이용기업에 향후 3년간 1조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해서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기업은행이 기계설비와 재고자산 우대 대출을 각각 8000억원, 2000억원씩 공급한다. 1.3%포인트(P) 범위로 금리를 깎아주고, 40% 범위 내 한도 우대한다.
신용보증기금은 5000억원 규모로 동산담보대출 연계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동산담보대출 금액의 50% 범위에서 최대 5억원까지 보증 해준다.
기업은행 측은 "동산담보대출 운용체계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23일 김도진 기업은행장 등과 함께 경기도 시화산업단지 소재 한국기계거래소에서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발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동산담보 관리 시연도 실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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